(서울=월드코리안신문) 이석호 기자 전국동포총연합회(회장 김호림)가 지난 7월 15일 서울 문래동에 있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제4회 한-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. 전국동포총연합회는 이날 대회를 초등부, 중등부, 고등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. 말하기대회 주제는 ‘나의 가족’이었다. 전국동포총연합회는 오랜 기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든 단체다. 2003년 설립된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가 2023년 단체명을 전국동포총연합회로 바꾸고 김호림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.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제4회 한-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는 재외동포청 이기성 국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. 김호림 회장은 “한-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단순한 말하기대회를 넘어,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장하는 소통과 이해의 장”이라고 강조했다. 전국동포총연합회가 지난 7월 15일 서울 문래동에 있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제4회 한-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.[사진=재외동포청] |